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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미없는 블로그

[캄보디아] 요리 어렵다 본문

# 나/temp

[캄보디아] 요리 어렵다

SaltLee 2020. 2. 7. 21:49

요리 안좋아하는데

먹고 살기위해 어쩔 수 없이 하고있다

 

그래도 첫날보다 시간이 점점 줄고있음

저녁에 성경책 봐야하는데

자꾸 내일 뭐만들지 생각하느라 딴길로 샌다

 

씨머이랑 같이 만든 첫 식사~

굴소스에 야채 볶은거랑 무말랭이

저 토마토에 계란은 누구냐?

 

점심은 도시락 샀다

생선 튀긴거랑 망고 반찬이랑 닭고기~

생선 머리까지 먹는거 맞냐고 다섯번 물어봄

 

씨머이 미안해..

 

보다못한 씨머이가 만들어줬다 대단해

캄보디아 요리는 굴소스랑 피쉬소스를 많이 쓴다

 

전날 먹고 남은거랑

계란말이 누구냐? 요리를 하라고~

 

도시락 또 샀다

생선 말린거랑 닭고기랑 태국 라면

저 생선 때문에 배탈난것 같다 음식을 주의해서 잘 먹어야 한다

 

선교사님댁 갔더니 진수성찬을 차려주셨다

여기서 살고 싶어요

 

씨머이 미안해..

그래도 건빵에 누텔라 발라먹으면 맛있어~

 

돼지고기를 산 기념으로 씨머이가 만들어줬다

승하오라고 하는데 국물 요리를 뜻한다고 한다

씨머이 다음번엔 고기 많이..

 

선교사님댁 또 가서 떡볶이 먹었다

여기 살게 해주세요

 

삼겹살 구워먹었다~

씨머이가 밥 더 먹는거 처음 봄

원래 입이 짧은게 아니었구나 씨머이..

 

오늘도 씨머이가 요리해줬다

씨머이 다음번엔 고기 더 많이..

 

넘나 고마와요

어꾼 쯔란 씨머이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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